HTP 검사 중 인물화에 대한 해석

HTP검사는 집, 나무, 인물로 구성된 검사도구 중 하나이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인 검사도구입니다.

그중 인물화는 자아상을 나타냅니다. 다음은 인물들에 대해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보도록 합니다.

HTP검사 중 인물화는 각 특징이 있다.

1. 인물들에 대한 특징

1) 인물화 중 신체 부분을 삭제하는 경우

먼저  생각하는 능력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방해된 부분을 부정하거나 퇴행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남자아이의 경우 아버지나 형제와 경쟁하는데 있어 거세에 대해 두려움을 보입니다. 이때 신체부위에서 아랫부분을 지우는 모습으로 관찰되어집니다. 또한 남자아이가 정서적으로 혼란되어있는 경우 음영은 자주 등장합니다.

만약  머리를 삭제했다면 통제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제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물을 그리다가 전체적으로 지우고 다시 그렸다면 인물에 대한 개인의 불신을 나타냅니다. 

지나치게 인물을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였다면 우유부단함을 보이거나 불안한 모습으로 여겨질수 있습니다. 만약 자기 자신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을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할 것입니다.

2) 보조인물을 그릴때

인물화 중 보조인물을 그린다면 가족 간에 불쑥 들어와 혼란시키는 영향력 있는 사람입니다. 가족 외의 구성원으로 가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입니다. 또한 가족 내에서 친밀감이 확장되어 나타내는 경우에도 보조인물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3) 인물을 회전시킬 때

인물을 회전시켜 그렸다면 방향감각을 상실하였거나 타인들에 대해 존중감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신경학적으로 기능장애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인물을 회전시키는 그림은 정서적으로 혼란되어있는 남자아이들에게서 더욱 자주 나옵니다.

4) 음영을 그릴 때

음영을 그리는 것은 정서적으로 혼란된 여자아이에게 자주 나타나며  비교적 나이가 많은 남자아이들에게서 나타납니다.

(1) 신체의 특정 부분에 음영을 그렸을 때

신체 부분의 특정 부분에 검게 칠해져 있다면 신체 부분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불안감을 가지고 있거나 신체 부분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2) 일반적인 음영

일반적인 음영은 우울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별하게 가족 간의 역동에 있어서 개인들 간에 의미 있게 상호작용을 한다면 동일시하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또한 음영은 충동에 대해 통제를 하는 것이나 부정에 대해 시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 혹은 대상에게 음영을 칠한다면 대상을 향해 편견이나 불안을 나타냅니다.

5) 인물을 막대같이 그렸다면

인물을 막대같이 그렸다면 낮은 지능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검사장면에 대해 방어하거나 저항반응으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6) 투시화

만약 신체적 부분이 옷을 통해 보인다면 성인의 경우에는 성적으로 타인을 훔쳐보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의 경우에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기관에 문제가 있거나 현실 검증력이 현저하게 빈약할 때도 투시화는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 든 아동들과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정신병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인물화를 통해 진단할 때 유의점

인물화를 통해 진단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동은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에게는 문제가 있는 그림이지만 아동에게는 정상의 범주에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따라서 함부로 진단하지 말아야하며 아동의 환경과 성장 배경을 고려하여 진단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잘못된 진단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요하며 하나의 단서에만 꽂히지 말고 전체적인 이미지를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HTP검사를 할때 점쟁이처럼 내담자의 모든 것을 맞추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술치료사는 점쟁이가 아닙니다. 내담자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는 탐색가입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진단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그림이 나오게 된 원인을 찾아보고 이야기를 통해 내담자를 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